부여군,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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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1.07.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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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가구, 임대아파트 등 정신건강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정신장애 및 알코올 의존 등의 문제를 가진 가구에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는 LH천년나무아파트, 쌍북주공아파트와 협력해 평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우울·불안 등 심리적 고충을 완화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최근 자살이 발생한 마을을 찾아가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필요할 때 정신과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답답했는데, 먼저 찾아와 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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