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양승조 지사, 대선 예비경선 탈락! 그 이후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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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양승조 지사, 대선 예비경선 탈락! 그 이후 행보가 궁금하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7.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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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예비경선에 충청대망론의 기치를 앞세운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오후 ‘컷오프’됐다. 양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방금 민주당 예비 경선에서 패배하였습니다. 더욱 더 연마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5년 후에는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라며 대통령의 꿈을 접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내년 6월1일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양 지사는 도지사 취임부터 도정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보다 대선에 관심이 많았고 대권도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푸른산악회를 조직하는 등 자신의 출세를 위한 디딤돌을 만드는데 진력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년에 재선이 되면 도민의 행복보다 대선을 위한 행보가 더욱 노골화 될 것이고 도민은 도지사의 대선에 디딤돌 역할을 하며 앞으로 또 5년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 도민은 충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도지사를 원한다.

그러나 양 지사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집념이 강하다. 지난 6월13일 본지는 “두 얼굴의 양승조 충남지사,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인가?”라는 제명의 기자수첩을 보도했다. 충남도정의 현 주소다. 충남도정이 도지사의 출세와 정치적 야망을 펼치기 위한 디딤돌에 불과한가? 도민이 도지사의 출세나 응원하는 들러리인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란 민선7기 충남도의 비전이 대통령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였던가? 도지사의 생각이 다른곳에 있는데 충남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대선 출마가 도민의 뜻을 받들었다고 사실을 왜곡한다. 양 지사는 충남도정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아닌듯하다. 도민들이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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