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속임수의 경지에 오른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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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속임수의 경지에 오른 시민단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6.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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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도 경지에 오르려면 연륜과 경험이 불쌍한 개(犬) 수준인가?

지난 16일 최헌묵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시민단체 대표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면서 “계룡시가 시민단체에 약점 잡힌 게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는 시민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친 행정간섭으로 “공무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단계적으로 길들여지고 있다. 황당→분노→순응→눈치 보는 단계로 진행한다. 처음에는 계룡시민참여연대 주장에 말도 안 된다며 황당해하지만 용기가 없고 보복이 두려워 스스로 분노하다 무기력해져서 순응하고 조심하는 단계로 이어져 결국 공직자가 시민단체 대표의 눈치나 보는 단계로 전락된다.”는 논리다.

 

이한석 대표가 어떤 사람인가?

충청남도 지사가 승인해준 시민단체라면 최소한의 공공성은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계룡시민참여연대는 밴드에서 이한석 대표에게 도전하면 곧 강제로 영구 퇴출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타깃이 정해지면 비실명의 저속한 댓글로 벌떼처럼 공격한다.

한편 이한석 대표는 두 대의 폰으로 자신이 글을 쓰고 댓글까지 달면서 원맨쇼를 연출한다. 속임수의 달인은 절대로 공동리더를 허용하지 않는다. 계룡시민참여연대 밴드의 이한석 대표와 금암휴대폰은 공동리더로 같은 사람이다. 또한 계룡지킴이는 동거인의 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13일 충청메시지는 “[기자수첩] 두 얼굴의 양승조 충남지사,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인가?”의 글을 통해 이한석 대표의 불편한 진실을 소개했다. 이 글이 나가자 이한석 대표는 “웃어 봅시다!”라는 제명으로 “중국 속담에 견구성인재(犬口聲人齋)라는 고사성어”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이 말은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같이 짖으면 사람도 개가 된다는 뜻으로 시진핑(近平)국가주석의 좌우명으로 알려졌다”면서 “사람과 개의 차이는 먹이를 위해 짖어대면 개가 되고 정의를 위해 소리하면 사람인 것이다. 그런데 계룡에는 스스로 개가 되기를 자처하는 불쌍한 견구(犬口)를 자처하는 불쌍한 인생이 안타깝다.”고 대응했다.

그리고 자신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계룡지킴이가 “조견 오견 고견 ㅋㅋ 재미있네요”라고 댓글을 달고 이한석 대표가 금암휴대폰이란 필명으로 “조성 오병 고영 참 잘한다”로 댓글을 달면서 동거인과 함께 원맨쇼까지 했다.

이한석 대표가 인용한 글과 같이 계룡에서 시끄럽게 짖어대는 불쌍한 개(犬)”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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