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갈색날개매미충 유충기 선제적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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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갈색날개매미충 유충기 선제적 방제 당부
  • 조성우
  • 승인 2021.06.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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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갈색날개매미충 유충기 선제적 방제 당부

[충청메시지] 청양군이 초여름 돌발해충 가운데 갈색날개매미충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애벌레 시기 효율적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대추나무, 무궁화 가지에 덩어리 같은 알을 붙인 상태에서 겨울을 보낸 뒤 보통 5월 중하순에 부화한다.

다만 올해는 부화 시기가 10~15일 늦어진 만큼 6월 중순부터 성충이 되기 전까지가 방제 적기이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성충이 대추, 사과, 포도 등의 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면서 큰 피해를 가져온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충과 달리 애벌레는 활동 범위가 좁아 등록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해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며 “이웃 농가와 협의해 과수원과 주변 지역을 공동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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