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보육료지원 시스템 발전 방안 모색
상태바
충남도의회, 보육료지원 시스템 발전 방안 모색
  • 조성우
  • 승인 2021.06.1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영신 의원 대표 연구모임, 2차 회의 열고 연구용역 착수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가 초저출산시대 극복을 위해 충남도의 보육료지원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한영신 의원이 대표를 맡은 ‘보육료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10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 의원과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충남도 관계부서 대학교수를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어린이집 선택 시 학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료 지원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남연구원 김용현 책임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육아정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선택시 보육의 질 55.5%, 접근성 48.9%, 인지도 32.2% 순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육의 질 판단 시 고려사항으로 건강·안전 27.4%, 실내외 환경 19.0%, 교사 자격 18.1%, 원장 자질, 18.0% 순으로 나타난 만큼 이를 고려한 보육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 의원은 “저출산 관련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지만 출산율은 점점 내려가는 반면 보육 만족도는 오르지 않고 있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지원 사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