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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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킨다
  • 조성우
  • 승인 2021.06.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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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대천해수욕장 등 도내 25개소에 847명 배치…안전사고 ‘꼼짝 마’
▲ 물놀이 안전사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킨다

[충청메시지] 충남소방본부가 주요 물놀이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도내 물놀이 피서지 25개소에 소방공무원 257명과 의용소방대원 580명, 민간단체 전문가 10명 등 총 847명의 대원이 분산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이다.

대천·만리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청양 까치내유원지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7개소에는 구조대원을 고정 배치하고 나머지 18개소에는 순찰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피서 절정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방식을 고정 배치로 전환해 최고 대응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순찰 대상 지역에는 드론 항공 순찰과 수상 드론 배치 등 선제적 대응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모든 구조대원은 배치 전 수상·수중 구조기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모두 마치고 현장에 투입된다.

또한 주요 피서지에는 인명구조부터 응급처치, 병원이송까지 원스톱 현장조치가 가능한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영학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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