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의원, ‘제주도 의정연수는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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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의원, ‘제주도 의정연수는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교육이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6.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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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발언 통해 “일부 언론 외유성 연수 사실이 아니다”
이창선 의원

이창선 의원은 지난 1일 공주시의회 제22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제주도 의정연수는 외유성이 아닌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연수를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곧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연수를 추진하였지만 일각에서 관광성이다 심지어 외유성이라고 비판까지 나오는 실정에 안타까운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외유성은 외국에 나가 여행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성질이며 해외연수도 아닌데 외유라는 표현은 의회에 대한 모독수준”이라며 “관광지는 한라수목원밖에 없으며 세계유산을 보유한 관광도시 공주에 좋은사례를 접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한 것이고, 이외에는 2박 3일간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품격있는 정치인의 글쓰기와 말하기 등 빡빡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 연수에는 계룡시의회·아산시의회·부산광역시 의회 등 37개 의회가 참여했으며 유명강사진이 포진한 의정연수가 제주도에 마련되어 있다기에 찾아간 것뿐이다”며 “공주도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관광지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외지인들을 오지 말라고 해야하냐”며 반문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비판이 두려워 도둑처럼 갔다고 하는데 이는 상식이하의 궤변에 불과하다”면서 “떠나기 전날 그간 전례에 비춰 의회 앞에서 출발하면 공직자들이 마중 나오는 관계로 번거롭게 하지 말고 백제체육관에서 출발하자고 본 의원이 제안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인이라면 와서 보고 취재해야 하는데 남의 말만 듣고 추측성으로 기사를 작성하면 안된다"며 "공주시에 출입하는 수십명의 언론인 중에 한 두명이 미꾸라지 처럼 물을 흐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의 연수를 외유성이라 비판하는데 의원들이 보면 그들은 실과에 돌아다니며 마치 수금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건달 양아치가 하는 짓"이라고 일부 언론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했다. 

끝으로 “의원 연수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것은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지만 더 나은 의회상 구현, 의정생활을 위한 충정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번 연수와 관련해 시끄럽게 한 점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동료의원 모두 의회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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