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 발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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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 발간 눈길
  • 조성우
  • 승인 2021.05.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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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 발굴이야기와 공주에 새겨진 조선역사 이야기 담겨
▲ 공주시,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 발간 눈길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공주의 역사, 문화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를 발간해 눈길을 모은다.

14일 시에 따르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로 역사의 보물창고 백제왕도 공주 호서의 중심 충청감영 공주 등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권 ‘역사의 보물창고 백제왕도 공주’는 웅진백제 발굴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총 4장, 18항목으로 구성됐다.

공주시의 대표 유적인 장선리, 수촌리, 공산성, 송산리, 정지산, 대통사지 등 흥미진진한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 새겨진 공주의 뿌리 깊은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권 ‘호서의 중심 충청감영 공주’는 공주에 새겨진 조선 역사 이야기를 총 4장, 17항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300여 년간 감영도시 공주가 겪었던 흥망성쇠 속에서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져간 수많은 인물과 그들이 겪었던 영광과 고통의 역사를 알차게 담았다.

이번 도서 시리즈는 1, 2권 모두 A5 크기인 국판 255쪽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는 이번 도서 발간을 기념해 오는 28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윤용혁,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가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 발간을 통해 공주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무령왕의 해’를 기념해 오는 9월 백제의 중흥군주 무령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무령왕 이야기’와 근대 공간 속에서 공주인들이 겪었던 경험에 대한 내용인 ‘근대도시 이야기’ 등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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