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화 역량 높인다’…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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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화 역량 높인다’…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 조성우
  • 승인 2021.04.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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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신청 접수…보조기기 116종, 총 260대 보급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장애인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116종, 총 260대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구매비용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급품목은 지적·언어장애용 언어훈련 스마트패드, 시각장애용 화면낭독기, 청각장애용 무선신호기를 비롯해 지체·뇌병변 24종 시각 60종 청각·언어 32종 등 총 116종의 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시군 정보화부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기기 적합성 심사 및 심층상담을 통해 올 7월 16일 26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행근 도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세상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필수 도구지만, 대부분 가격이 높아 가정에 부담이 된다”며 “보조기기 보급 사업 예산을 타 시도보다 확대해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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