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다리병 예방’…염수선, 온탕소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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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예방’…염수선, 온탕소독 필수
  • 조성우
  • 승인 2021.04.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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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병 90%이상 예방, 염수선, 온탕소독 60도, 10분 침지
▲ ‘벼 키다리병 예방’…염수선, 온탕소독 필수

[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건전한 육묘와 종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충실한 종자고르기, 볍씨소독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가채종 볍씨는 반드시 염수선과 온탕소독을 병행해야 종자 감염병인 키다리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도열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염수선은 까락을 제거한 볍씨를 물 20리터에 소금을 메벼는 4.2㎏, 찰벼는 1.3㎏을 녹인 물에 담가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씻은 후 수분 14% 이하로 말린 후 온탕소독을 한다.

온탕소독법은 60도 물 100리터에 마른 볍씨 10㎏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꺼내 찬물에 식히고 이어 30도 물 20리터에 약제를 희석한 뒤 볍씨 10㎏을 48시간 담가 놓으면 된다.

친환경 농가의 경우 1차로 온탕소독을 한 후 석회유황제 500배액 처리하고 세척한 뒤 싹틔우기를 해 파종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식량작물 팀장은 “올해부터 보급종 종자도 소독 종자를 줄여 공급하기 때문에 볍씨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키다리병 감수성 품종인 ‘친들’ ‘황금노들’은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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