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전한 캠핑문화 만든다
상태바
충남도의회, 건전한 캠핑문화 만든다
  • 조성우
  • 승인 2021.04.0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서 의원 대표발의 ‘야영장 육성·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 김기서 의원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가 건전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김기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문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도지사는 5년마다 야영장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야영장 위치와 시설현황, 비용, 운영자 정보 등을 야영객에게 상시 제공토록 해야 한다.

전화와 인터넷, 대면 설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안전·위생 기준, 서비스 현황을 기준으로 매년 우수 아영장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를 시행토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야영문화 확산을 위한 국제 규모의 야영대회 유치·개최, 체험·참여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콘텐츠 개발 비용 지원 근거도 조례안에 담겼다.

김 의원은 “감염병 사태로 실내 활동이 제약을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장기화되면서 캠핑 문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