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릴레이 나눔
상태바
부여군,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릴레이 나눔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12.29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부여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손길이 연이어져 훈훈한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우듬지팜 기탁사진

우듬지팜(대표 김호연)에서는 지난 28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신선한 방울토마토 800kg과 파프리카400kg를 기탁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여지사에서는 동절기 부족한 월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30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부여군지회 기탁 장면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부여군지회(최현숙 지회장)에서도 지난 27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143명의 회원들의 회비에서 일정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 부여 무량사 라면 기탁 

또 외산면 만수리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무량사(주지 정덕스님)에서도 지난 27일 외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150박스를 기탁했다.

규암면 소재 터전 식당을 운영하는 이희수 대표는 지난 26일 규암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생산한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쌀 10kg 16포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독거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 후원자로 따뜻한 생일상을 준비해 사랑을 나누는 활동으로 주위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세도면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업체인 강경샘물칼국수(대표 남궁은경), 개인 기부자 표희윤(세도위탁영농회사 대표), 세도면 농업경영인(대표 정창식)에서 각각 라면 100박스, 쌀 10kg 40포, 30포씩을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세도자원에서는 2018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혜인인터내셔날에서는 세도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을 돕고 싶다며 현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연꽃이야기 양재희 대표 

또한 부여읍에 위치한 연꽃이야기(대표 양재희)는 지난 28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연꽃이야기는 2014년에도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생긴 수익금 1,245,000원과 2015년, 올해 초 각각 100만원을 기탁하여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오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올해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기부문화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데, 부여지역에서는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보내주신 물품과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