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초·중등학교 방과 후 국악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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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초·중등학교 방과 후 국악프로그램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1.04.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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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교 대상으로 판소리·민요·풍물 등 3개 분야로 구성
▲ 공주시, 초·중등학교 방과 후 국악프로그램 운영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국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초·중등 방과 후 국악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동진 명창의 소리와 업적을 기리고 공주아리랑과 공주농악 등 지역 국악의 특성을 반영한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통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판소리와 민요, 풍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등 관내 9개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한국국악협회 공주시지부·공주아리랑보존회·박동진판소리전수관 등 지역 국악단체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 국악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국악의 특색을 반영하고 전통 음악과 문화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국악에 흥미를 갖게 함은 물론 전통문화예술을 즐기고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교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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