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오디 명인 탄생
상태바
공주시 오디 명인 탄생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12.29 0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오디연구회 김승환 회장 충남농업기술명인 인증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의 하나인 오디연구회 김승환 회장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충품협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오디명인 김승환 회장의 사례발표

충품협 농업기술명인이란 창의적인 노력으로 충남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 농업인을 품목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함으로써, 사례를 확산하고 농업인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해 결과적으로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이하 충품협)가 최초로 만든 인증서이다.

이번에 원예(오디)분야에 명인으로 인증된 김승환 씨는 오디 농사경력이 10년으로 전국 각지에 초빙돼 사례발표를 하고 있으며, 의당면 오인리에 400평 남짓 되는 그의 농장은 오디 수확체험 시범농장으로 활용돼 왔다.

오디농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김 씨는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하는 품종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기후나 토질에 최적화된 품종을 개발해 주변 농업인에게 전파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오래전부터 양잠이 생업이었던 역사를 갖고 있고 잠사곤충사업장이 있어 명실공히 오디의 주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오디재배는 10년 전부터 연구회를 통해 규모화, 활성화되면서 귀농인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