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극복 화훼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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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극복 화훼농가 돕기 나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3.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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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하는 프리지아 판매 행사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 운동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 시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2차 꽃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 관내 화훼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지아 판매 촉진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 200여명이 동참해 프리지아 300여단(1단 50송이)을 구매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공주시 사곡면에서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임응빈(57세)씨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게 농사지은 프리지아 값이 떨어져 막막했는데, 공주시에서 나서줘서 한시름을 덜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현재 프리지아 aT화훼공판장 경매시세는 지난해보다 10~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프리지아 판촉 행사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사무실 책상마다 화분 하나씩을 놓아 실내 분위기를 환기하고, 동시에 화훼소비를 촉진하는 목적이 있다”며, “어려움에 빠진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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