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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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3.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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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반드시 청양군에 유치내용 담겨

충남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가 16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3만 1천여 청양군민의 절실한 염원을 모아 충청남도 기후환경연수원과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군 유치를 강력 촉구했다.

또한, 건의문을 통해 “청양군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중심지로서 생태자원 및 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이라면서 “도립공원 지정 규제로 인한 재산권 피해 등 균형발전 소외지역으로써 낙후된 지역여건을 반드시 개선해야하는 현실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군의회에서는 2020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으며, 청양군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정책과 대안을 제안하는 한미숙 의원의 5분 발언과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및 청소년 바우처사업을 제안하는 김기준 의원의 5분 발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는 18일까지 3일간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은 ▲나인찬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 ▲김기준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공공기관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

청양군은 충남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중심지로서 칠갑산 도립공원, 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금강 등 최적의 생태·환경과 넓은 부지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 입지여건의 최적지이다. 이와 함께 성장 동력이 절실한 지방소멸 고위험에 있는 균형발전 소외지역으로서 낙후된 지역여건을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현실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청양군의회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의 비전 실현과 도내 시·군과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3만 1천여 청양군민의 절실한 염원을 모아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청양군 유치를 적극 희망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충청남도의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그 동안 대규모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낙후된 청양군의 현실을 감안하여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을 청양군에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건의한다.

하나. 우리는 도내 전지역에서 1시간이내 도달 가능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충청남도 최고의 생태1등급 비율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생태계 변화·보존 연구 및 도민 환경 마인드 함양을 위한 최적의 생태환경교육지인 청양군에 『충청남도 기후환경연수원』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하나. 우리는 칠갑산 도립공원과 함께 군면적의 3분의 2가 임야로 이루어진 충남의 대표적인 청정 농산촌 지역으로서 임업시험 연구와 소득증대, 각종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청양군에 이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하나. 우리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지지함은 물론, 충청남도 산하 2개의 공공기관이 청양군에 반드시 유치되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1년 3월 16일

청양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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