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명의 학생 저자를 만나는 책, ‘열일곱 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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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명의 학생 저자를 만나는 책, ‘열일곱 살의 봄’
  • 충청메시지 조성우기자
  • 승인 2017.12.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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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책쓰기 동아리 ‘마음을 울리는 작은BOOK’ 출판기념회 열려

2017년 12월 18일 계룡고등학교(교장 박상식) 시청각실에서 ‘열일곱 살의 봄, 학생저자를 만나다’ 행사가 열렸다. 

학생 책쓰기 동아리인 ‘마음을 울리는 작은BOOK’ 열 명의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쓴 마흔 네 편의 글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것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활동소감을 전하는 자리였다.

‘마음을 울리는 작은BOOK’은 독서모임과 글쓰기 모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생 동아리이다. 올 한해 여덟 권의 성장소설을 함께 읽고 글쓰기 주제를 정한 뒤, 주제에 대해 시, 소설, 수필, 동화 등의 문학작품을 창작해 ‘열일곱 살의 봄’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어냈다. 

학생들은 글쓰기 뿐 아니라 그림과 편집작업에도 소질이 있어 책 속에 들어가는 작은 삽화와 표지도 모두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열일곱 살의 봄, 학생저자를 만나다’ 행사는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교장선생님께서 축하인사를 건네고, 학생저자들에게 직접 꽃과 책을 전달하는 순서로 시작했다. 

그리고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내용을 발표하고 학생 저자 한명 한명을 인터뷰해 활동소감과 인상 깊은 작품 등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마음을 울리는 작은BOOK’ 동아리 지도교사 박애경은 책 발간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재능, 마음을 모아준 열 명의 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열일곱 아이들이 이제 곧 고2가 된다. 열일곱 뿐 아니라 아이들의 열여덟도 아름답게 꽃피우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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