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백신 접종, ‘신속과 안전’ 위해 심혈 기울이는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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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백신 접종, ‘신속과 안전’ 위해 심혈 기울이는 논산시
  • 조성우
  • 승인 2021.02.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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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우선 접종, 차후 일반 시민까지. 집단면역 확보 기대

[충청메시지] 논산시가 26일 오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접종 백신은 국내 첫 허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이며 지난 25일 1차적으로 1,500명분의 양이 논산시 보건소와 백제종합병원으로 배송됐다.

백제종합병원에서 이뤄진 1호 접종을 시작으로 첫날 총 360명을 접종할 예정이며 이후 정부 방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43개소 요양병원·정신요양시설·고위험의료기관의 만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3,626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사 1명, 간호사 1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방문팀을 편성해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논산시보건소와 협약의료기관에서도 자체 접종이 이뤄진다.

우선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2, 3분기에 걸쳐 9만 8천여명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 정부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산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전 시민 대상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백신 수급이 완료된 후 확정된다.

시는 이번 백신 접종에 대비해 요양병원·시설의 일선 관리자를 대상으로 접종 절차와 요령, 백신관리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은 물론 이상 반응 시 신속하게 이송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논산시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백신수급 상황과 예약관리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되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희망의 불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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