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원님!

김 의원님은 전반기 논산시의회의장을 역임하셨고 충청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요직을 섭력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이제는 평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시고 계십니다. 지난 3년의 의정활동 소감을 간단하게 소개하여 주세요?

▲먼저 논산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은 개인적으로 논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자랑스러운 나의고향 논산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논산시 발전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평의원으로 처음 시의원에 당선됐을 때의 초심으로 성심껏 논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자영업자와 지역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차원의 대안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에게 2020년 선별적으로 논산시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황명선 시장 및 공직자분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언컨택트(비대면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문화 여가 지원, 평생교육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맞춤식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로 논산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문개정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및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제41조)을 비롯하여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제103조)이 실현되어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 임용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되었습니다. 즉 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커짐으로서 책임의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한 말씀해주십시오?

▲저도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부회장 겸 대변인으로 활동한 2년 동안 장관 및 국회의원들에게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촉구하였습니다.

사무직원 임용권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 그러나 전국 각 시군구의회 사무직원들이 20명 내외의 의회가 많기 때문에 자체적인 의회의 임용권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시・군의회는 인사교류에 대해 충분히 논의 한 후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합니다. 각종 조례, 규칙 정비 등 지방의회 권한이 확대된 만큼 내실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의정활동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시・군이든 인구문제가 제일 큰 과제입니다. 논산의 경우에도 농사일에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인력수급 대책과 기본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과 논산의 현안사업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한 말씀해주시지요?

▲외국의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우리시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 주민들에 대한 계절 근로자제도를 도입하여 농사일에 안정적인 인력수급 및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농민기본소득제의 폭을 넓혀야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과 제조, 유통, 서비스업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더불어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혹시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가지고 계신가요?

▲내년 논산시장에 출마하여 논산시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저는 논산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3선 시의원 및 의장을 역임하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향 논산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공정한 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설날 인사와 함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초심, 진심, 열심 (삼심)으로 신뢰받는 김진호가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지치고, 힘들고, 혼란스럽지만 이 위기를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냅시다. 설 명절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