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계룡軍문화축제·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추억과 감동의 순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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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계룡軍문화축제·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추억과 감동의 순간 들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10.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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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추억과 감동으로.. 2020년 세계엑스포 성공예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8일 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진 ‘2017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임을 입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7계룡군문화축제는 ‘놀랍군!, 즐겁군!, 자랑스럽군!’ 이란 주제로 8개 분야 40종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지난해와 같이 금암동으로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차 없는 거리 조성과 함께 새롭고 참신한 軍문화 콘텐츠 발굴과 행사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를 입증하듯 군문화축제에 100만 여명의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명품축제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7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전야제 행사는 계룡시민을 비롯해 인근지역 관람객,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여행객 등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성공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일 공동개막을 시작으로 비상활주로와 금암 및 엄사행사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대비해 군 및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준비와 문제점 분석, 해결책 등을 서로 소통 공유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또 軍 정체성 강화를 위한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 마칭과 의장대 시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가지전투 퍼포먼스(리인엑트)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제2회 계룡 밀리터리 댄싱 전국 경연 ▷밀리터리 패션쇼 등 軍 관련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비중 있게 편성 하여 軍문화 축제의 본질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계룡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성계 신도행차를 비롯한 계룡시민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계룡사랑 孝콘서트는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각종 시민예술단체의 프로그램도 시민화합을 다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시장은 올해 축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를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추진하였으며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장 안전한 무사고 축제에 중점을 두었다” 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국방수도 계룡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와 함께 엑스포 성공 개최의 좋은 밑거름이 된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다” 고 말했다.

 

"2017 계룡軍문화축제·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추억의 순간들

■ 공동개막 / 전야제 행사

8일 오후 2시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공동 개막행사에서는 계룡시장, 육군참모총장, 시의회 의장, 대전시 교육감, 육·해·공군 장성, 국방부차관, 주한해외무관단 등 내·외빈과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목함지뢰의 영웅 하재현 중사가 공동 개막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힘차게 북을 울리며 5일간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 특공무술 및 군악 의장대 시범,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과 한국형 국산헬기 수리온, 공격헬기 코브라, 아파치 가디언 헬기 등의 축하비행과 블랙이글 에어쇼,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마칭과 의장대 시범이 박수갈채를 받았고,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7일 금암동행사장에서 엄사예술단의 퓨전 창작극 ‘왕대리락’ 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전야제는 계룡시민과 인근지역 주민, 해외의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이날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로 시작해 신현희와 김루트, 박미경 등의 인기 가수와 려욱과 박건일, 주원, 임시완 등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들은 무대에 올라 관중들을 압도했다.

특히, 윤도현 밴드의 무대는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으며, 이어 열린 오색 찬란한 화려한 불꽃쇼는 훤한 달빛 속에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 주요 프로그램

▷한·미연합 기동시범, 전차와 장갑차 탑승, 헬리콥터 탑승, 가상·증강현실,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스나이퍼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발길이 이어졌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병영체험, 외줄타기, 경사판 오르기, 고무보트 단정 도하, 에어 페인트건 사격 등 軍문화 체험을 통해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안보 공익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렸다.

▷처음 선보인 태조 이성계 신도행차 시민 퍼레이드, 계룡밀리터리 댄싱 전국 경연대회가 관심을 끌었고, 4년 만에 재개된 계룡산 안보등반은 4시간의 산행을 통해 초가을 계룡산 절경에 푹 빠지게 했다.

▷계룡시민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계룡사랑 孝콘서트는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각종 시민예술단체의 프로그램도 시민화합을 다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대한청소년 스포츠 클럽 연맹주관 계룡시 드론대회는 경주용 장애물 통과 비행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드론 조종법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무한한 드론의 세계를 맛보게 했다.

▷엄격히 출입이 통제되는 계룡대를 축제 관람객이 용도령 열차를 타고 들어가 통일탑, 신도내 궁궐 주초석 등을 투어 하는 것으로 72인승 2대의 열차가 30분 단위로 총 12회를 운행하여 관람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계룡시 홍보관에서는 무공수훈자회 계룡시지회 등 7개의 유관기관이 계룡사랑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홍보했고, (사)한국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시 관내의 농·특산물을 관람객들에게 계룡시를 널리 알렸다.

▷軍문화 체험 및 판매부스와 키즈존은 전통활과 방패, 목검 만들기 등이 축제 성격에 부합해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수상워터, 어린이 미니기차 등 어린이들의 놀이공간도 설치했다.

▷진짜사나이 놀이터 체험장은 어린이, 엄마, 아빠가 초만원을 이뤘으며, 지뢰제거, 박격포발사, 수색침투 등의 미션과 군대리아, 뽀글이, 군카나페, 건빵튀김, 전투식량의 軍먹거리 등 흥미진진 콘텐츠가 발길을 잡았다.

▷‘계룡軍문화축제’ 의 10주년 축하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의 성공 기원을 위해 세계적인 정상급 테너가수로 유명한 영국의 폴 포츠를 특별 초청해 축제 격을 높이고 국제화를 꾀했으며, 천상의 하모니로 초가을 계룡 밤하늘을 오페라로 수놓으며 관람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렸다.

▷파독간호사(광부) 1세대 43명을 특별 초청해 용도령 열차를 타고 계룡대를 둘러보고, 폴 포츠 공연관람 등 세계를 향한 한국의 발전상과 첨단화된 軍의 위용을 선보이는 등 축제를 통한 해외 외교활동에도 큰 기여를 했다.

 

'2017 계룡軍문화축제' 잊지 못할 순간들

▲ 엄사프린지 페스티벌에서
▲ 계룡시 전국 드론대회
▲ 태조 이성계 신도행차 퍼레이드

 

2018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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