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맞춤형 관리서비스 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 예방을 통한 따뜻한 행복 공동체 조성... 살기 좋은 논산 건설

2019-11-13     충청메시지 조성우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10시30분, 황명선 시장, 김진호 의장과 시의원, 유미선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맞춤형 치매예방과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과보고(김배현 보건위생과장)

김배현 보건위생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총건축비는 22억9천2백만원으로 국비 8억7천8백만원, 시비 14억1천4백만원이 투입하여 지상 2층 730㎡ 건물로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춘 건물로 8월말에 준공했다”면서 “치매안전센터 개소로 시민들이 걱정을 덜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상담, 교육, 홍보, 프로그램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보고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과 정부가 나서 함께 해야 할 공동의 문제가 됐다”며 “도시에 비해 부족한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에게 교육, 문화, 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길”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안한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의장

김진호 의장은 “치매는 무서운 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가족 등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가족은 물론 주변사람까지 고통을 주는 병”이라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10%가 치매환자이고 논산의 경우에도 치매 환자가 3,63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신선한 과일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논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부터 중증화 지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상담/등록관리 ▲조기검진 ▲쉼터/가족지원(프로그램운영)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평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치매관리센터T/F팀(☎041-746-6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치매안심센터 개소 이모저모]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임장식 지회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유미선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