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22일 숨은자원 찾기 행사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회장 김옥환)는 22일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기념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군 의원, 군 회장단, 16개 읍면장 및 새마을남녀지도자, 이장,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농촌 환경을 살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백제역사문화 관광 도시를 가꾸기 위해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마련했다. 

궁남지 서문주차장에는 16개 읍면에서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100여대가 집결했으며 농약병, 폐비닐, 빈병, 폐지, 헌옷 등 모두 150여 톤을 수거했다.

 특히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과 농약병을 집중 수거하여 하천 등에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을 예방함으로서 영농 폐기물을 줄이고 농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기물 수거에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 환경을 살리고 깨끗한 부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면서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에서는 매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과 11월~12월 중에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말 읍면 평가에 반영하여 우수 읍면은 별도의 시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