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 대책 추진에 총력

2019-02-27     충청메시지

계룡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야외활동 등 생활불편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미세먼지 관련 특별법 시행(2019.2.15.)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건축물 축조·해체공사장, 토목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업소 등으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사항 준수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자가측정 실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신고내역 준수 및 억제조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미세먼지 대응단계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도 권고 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반복 고질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등을 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 후에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수시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 추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 시행, 노인 등 민감계층에 행동요령 홍보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