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단수 없이 상수도 복구공사 완료

2023-03-28     충청메시지 조성우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4일 국도 4호선에 매설되어 계룡시로 공급되는 송수관로(D=1,000mm)에서 누수가 발생했으나, 단수 등 시민 불편 없이 상수도 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초 상황 인지 시, 복구공사로 인한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단수에 대비하였고, 시 역시 긴급복구공사 전 배수지(규모:16,000톤/일)에 수돗물을 최대한 확보한 후 공사 시작 6시간 만에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물 공급을 시작했다.

보통 상수도 복구공사 후 통수시 수압차이로 3∼4일간 녹물이 발생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계룡시는 수돗물 단수와 녹물 발생 없이 공사를 완료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인구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계룡시는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증설을 검토 중에 있다”며, “단수가 예상되는 상황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