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관․학 취업지원협의회 개최

민선 8기 공약 ‘특성화 전문인력 양성’ 추진

2022-09-29     충청메시지 조성우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 고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군은 ‘2022년 3분기 민·관·학 취업지원협의회’를 지난 27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 일자리 창출 사업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박람회 개최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건실한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계한다는 취지가 담긴 안건들이다. 민·관·학 참가자들은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포갰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생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지원사업은 민선 8기 100대 공약사업에도 포함돼 있다. 특성화고 졸업자를 관내 우수기업과 연계해 2년 동안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회의는 민·관·학이 모여 각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해 협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군 청년 문제를 정책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는 인성과 기능이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고, 기업인협의회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학생이 채용될 수 있도록 연계해야 한다며” “부여군도 학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지원협의회는 부여군, 충청남도교육청, 부여군교육지원청, 특성화 고등학교, 부여군 기업인협의회 등이 지역 청년의 취업 및 인력양성을 위해 상생 협력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