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식품 검사로 도민 건강 지킨다
도 보환연, 15개 시군 협업…23개 유형 다소비 먹거리 검사 강화
2022-06-30 조성우
특별관리 식품유형 검사는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영향요인별 가중치가 높은 식품을 선정해 집중 수거·검사한다.
특별관리 식품 유형의 선정은 수거검사 부적합율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건수 위해식품 회수건수 생산실적 다소비 식품 등 5가지 안전관리 영향 요인별 가중치를 고려해 결정했다.
검사는 매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3개 유형 1798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즉석식품, 커피 등 27개 유형 1176건을 검사했으며 빵류 1건에서 보존료 항목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조치한 바 있다.
주요 검사항목은 금속성 이물, 보존료, 타르색소, 미생물 등으로 대상 식품유형별 중점검사 항목에 따라 검사한다.
현재까지 다류, 기타가공품류 등 440건에 대한 검사 결과 액상차 1건에서 세균수, 향신료가공품 1건에서 금속성 이물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식품행정통합시스템 입력과 함께 관계기관이 위해식품의 판매중지와 회수 조치 및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신속히 통보하고 있다.
도 보환연 관계자는 “먹거리 위해 요인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 분석장비 확충 등 측정분석 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특별관리 식품유형 집중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