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에 나태주 예술인 선정
6월 23일 예술인 추천위원회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
2022-06-27 조성우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은 공주시 원로 문화예술인의 업적과 생애사 기록을 통해 지역예술인 아카이빙과 문화예술사, 학문적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 원로 예술인 선정 후 작품·업적·생애사를 연구·조사·기록을 하는 사업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은 추천위원회를 통한 지역예술인 선정 후 구술채록을 통해 공주의 문화예술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으로 인물로 보는 공주역사의 서술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태주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이 참석인원 전원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됐다.
이에 따라 공주문화재단은 24일 예술인 선정 결과를 발표했고 추후 수행단체를 모집·선정해 예술인의 업적, 생애사를 기록한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으며 공주문인협회·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화원 원장,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나 시인은 충청남도문화상·황조근정훈장·제41회 한국시인협회상·제26회 정지용문학상·제31회 김달진문학상 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1년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대상자는 임동식 화가와 유병학 시인이 공주문화예술인으로 선정돼 공주문화예술인 구술 총서가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