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리빙랩’ 발대
시민참여단 20명 위촉, 스마트서비스 체험을 통한 발전 방향 모색
2022-05-19 조성우
이번에 시행하는 리빙랩은 ‘우리동네 실험실’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정책을 말한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6월까지 즐겨유 나눠유 타봐유 실감형 지도 서비스 등 총 6차례에 걸쳐 매주 1회 주제를 정해 체험하고 평가하게 된다.
공주·부여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은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20년 4월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2월 사업자를 선정한 뒤 사업에 착공, 3개 서비스와 기반 시설을 2021년 12월 구축 완료했다.
시는 부여군과 함께 국비 포함 총 32억을 투입해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한옥마을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행 도시정책과장은 “구축된 스마트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해보고 즐기면서 발생하는 부족한 부분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