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논 밭둑’…꽃 심어 제초생력화 시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초화류 심어 여름철 논 밭둑 제초 생력화 시도

2021-06-30     조성우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논 밭둑에 경관용 국화, 달맞이꽃 등 10여 종의 초화류를 심어 친환경 재배포장의 색다른 경관연출을 시도한다.

이번 경관 연출은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통해 농촌을 휴양 및 치유 등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이다.

친환경 논 밭둑 조성은 매트를 깔고 초화류의 크기나 특성에 따라 심어 둑에 피복식물로 자리 잡으면 일손을 덜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수 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최장용 연구사는 “친환경 농업은 잡초와의 싸움이고 더운 여름날 풀을 베는 것도 일손이 많이 든다”며 “경사지와 형태에 적합한 식물선발과 농가에서 적용하기 쉬운 방법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 경관조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