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소관 올해 첫 추경안 심사

2020회계연도 결산안,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함께 심사

2021-06-16     조성우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2021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교육청 1회 추경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294억원 증가한 총 3조 7842억원이다.

교육위는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국가지원 사업, 법적·필수 경비, 현안사업 등을 포함해 추경안에 대한 적정성,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균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2020회계연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안과 조례안 7건, 민간위탁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도 함께 심사한다.

조철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국가적으로 적극적 재정 집행이 요구되는 시점에 교육재정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