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무식에 이어 충령탑 참배

최홍묵 시장, 시무식에서 2018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2018-01-03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도약과 희망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홍묵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무식을 통해 “2017년은 계룡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는 등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계룡시를 더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겠다” 며 2018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문화엑스포 지원단을 구성하여 인력보강 및 행정지원 체계 갖추고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인구7만」자족도시 건설기반 조성을 위해 인구증가 방안을 마련하고, 이케아의 조기 착공 및 4천여 세대의 대실지구 공동주택 건설 등 자족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민선4기」시장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과 계룡 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효」와 「행복한 복지정책」 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또한 1,000원 효성택시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이어서 살기좋은 「명품도시」 에 걸맞는 재난예방을 위해  엄사119안전센터의 개소와 계룡소방서 신축, 시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여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시장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눈앞의 성과보다는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 이라며, “저와 400여 공직자 모두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감동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무식을 마친 최홍묵시장은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나눈뒤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나라와 겨레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 24분의 위패가 봉안된 엄사근린공원내 충렴탑으로 이동하여 참배를 실시했다.

충령탑 참배에 김종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원태 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들이 함께 했다.

 

[충령탑 참배 이모 저모]

 

▲최홍묵 계룡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 김원태 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