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물들인 ‘감성 촉촉’ 고품격 라이브 논산시민공원 숲속버스킹

논산시, 매주 토·일 논산시민공원서 ‘숲속버스킹’ 열려

2017-07-31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여름밤 즐기는 이색음악회로 ‘시민 문화행복 충전’

‘즐겁다’, ‘기쁘다’ 라고 느끼고 표현하는 그런 좋음을 우리 생활속에 잘 배치하는 일이 문화공연이고 그러한 삶이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한다. 여름밤 감성 듬뿍담은 논산시민공원 숲속 버스킹이 인기다.

버스킹은 ‘거리에서 공연하다’ 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일반적으로 번잡한 거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라이브 공연과는 달리 숲속에서 평안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지난 3월 18일 시작으로 매주 토, 일밤 열리는 숲속 버스킹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인디밴드, 어쿠스틱, 재즈, 크로스오버 등 색다른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숲속버스킹은 재즈음악과 가요팝을 재해석한 재즈퀘텟 공연과 시에 노래를 붙여 부르는 가수겸 작곡가 신재창씨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논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숲속 버스킹은 여름밤 장미의 환상적인 LED 야관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과 탐방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