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2019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주민이 스스로 기획..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계룡시는 18일 엄사도서관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자 20명과 함께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가치와 문화 등을 기반으로 전 계층의 시민이 스스로 참여해 기획하고 배움과 실천을 통해 지역역량 제고 및 지역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고, 학교 등 기관과 연계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교육, 세대별 맞춤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데니스 홍, 정여울 작가 등 명사초청 강의형식으로 진행된 주민아카데미를 비롯한 ▴생애주기별 폭력예방교육 ▴계룡시 생활의 달인 초청 사랑방이야기 ▴엄마와 함께하는 공감으로 만난사이 ▴텃밭 가꾸기 등으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에서부터 주민 간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또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아이들의 인성, 창의력 제고를 위해 지역 학교와 연계한 ▴스마트 코딩교육 ▴드론교육 ▴전래전통놀이 등을 진행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웃음코칭 레크레이션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올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끈 마을 강사들이 그동안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사업 기획부터 운영방법, 운영성과, 아쉬운 점 등을 공유했다.
이어 마을공동체 전문강사와 함께 지난 사업들을 되돌아보며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의 확산 및 미흡한 점에 대한 보완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마을교육공동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시관계자는 “2019년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 지역의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의 돌봄․교육․복지 등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