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석성면 양송이 공동선별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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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석성면 양송이 공동선별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19.08.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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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양송이버섯 전국 재배면적의 86%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이다. 또 부여군 양송이의 95%가 석성면에서 재배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생현장 방문 9일째인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석성면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하정태 동부여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양송이 공선출하회원(대표 이명국)과 대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민생현장에 김기서 도의원과 민병희 군의원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양송이 재배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명국 공선회장

이명국 공선회장은 석성에 버섯연구소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재 진행상황 및 앞으로 운영계획에 대해여 알고 싶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유호석 소장

이에 농업기술센터 유호석 소장은 석성면 정각리 148-1번지 일원에 사업비(토지매입비 포함) 43억원(도비 17.5, 군비 25.5)투입하여 연구동(990㎡), 실증시험 재배사 5동(1,200㎡), 시험장비 설치 등과 국비사업으로 15억원을 투입하여 농산물안정성 분석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지 매입과 공유재산 등록 금년도 9월~10월중에 추진하고, 부지기반 공사(14,261㎡) 및 연구동 신축설계 10월~12월, 연구동 신축 및 실증시험포조성 및 시험기자재 설치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완료한 후 2021년 1월부터 버섯산업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수 공선회원

김대수 공선회원은 석성에 양송이 폐배지 재활용사업장이 들어올 예정으로 알고 있다. 부지 위치가 마을입구로 처리과정에 분진이 발생하면 마을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부지 재선정을 건의했다.

황인섭 공선회원

황인섭 공선회원은 석성면 연화리(증산2리)에 폐상퇴비처리장(대표 박상덕)이 있지만 비가림 시설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다며 비가림 시설 사업지원을 건의했다.

고경규 공선회원

고경규 회원은 양송의 주산지인 만큼 재료 구입 등 농가에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와 함께 보조사업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양송이 작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건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양송이 폐배지 재활용사업장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림시설에 대한 건의와 관련하여 "관리상태를 확인한 후 필요하다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작물마다 지원은 어렵지만 양송이 주산지인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육성방안을 검토를 하겠다"면서 "석성면은 유구한 역사가 있고 자랑스런 자긍심이 있는 고장이라며 양송이 농가들도 통합 공선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봉구)은 양송이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여(동부여농협), 보령(웅천농협), 경주(신경주농협) 3개시군 대표 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국내 최초 광역유통조직으로 생산단계에서 계획생산을 통한 연중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하고 엄선된 상품 제공 ▲버섯생산자의 경쟁력 강화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 4월 26일 설립되었으며 전국 대형마트 500여 점포 및 도매시장 등에 양송이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

 

[민생현장방문 이모저모]

안영일 석성면장
김성연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기서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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