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면(면장 신현조)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조용식)는 지난 9일,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7월 이인면 이장회의를 달리는 KTX 열차에서 실시했다.
또한 이인면 이장협의회와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교류, 소통,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 현안과제인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인면과 공주역관계자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협의하여 달리는 KTX에서 이장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공주역과 공주시를 홍보와 여수·순천시 관광상품에 대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일정은 KTX 705편으로 09시40분 공주역을 출발하여 11시16분 순천역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했다.
이어 여수 오동도로 이동하여 동백열차를 승차한 후 자유 시간으로 오동도를 둘러보았다.
저녁식사 후 18시, 여수EXPO역에서 KTX 720 편으로 공주역(도착 19시58분)으로 돌아오는 빡빡한 시간이지만 서로가 소통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
조용식 이인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만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공주역과 연계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방안에 대해 좀더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현조 면장은 “이번 이장회의가 단 한 번의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KTX 공주역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민과 관이 서로 고민하고 토론하며 장기적으로 공주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