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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주보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0Hil2F

지난 2월 22일, 홍종호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5개의 금강ㆍ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 공주보, 죽산보 3개는 철거하고 백제보, 승촌보 2개는 상시 개방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다만 공주보의 경우 매일 3,500대 이상의 자동차가 통행을 하고 있어 도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분 해체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철거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주보

공주시는 오는 1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공주보 처리 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미 공주보 철거를 기정사실화 해 놓고 실시하는 주민토론회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 또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오해소지가 크다.

공주보는 2,081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가뭄과 홍수를 조절한다는 명분으로 금강을 4~6미터 굴착한 후 보를 건설함으로써 지하수위를 낮춰놓아 보를 해체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 등 농업환경의 악화는 불 보듯 뻔하다.

뿐만아니라 환경부 공무원 등 공주보 철거를 제안한 위원회 구성원 중에 4대강 사업을 지원한 인물이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정권의 눈치를 보는 기회주의자들이 승진 등 출세에 이용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의 가장 큰 근본이라고 하여 농자는 천하지대본야(農者 天下之大本也)라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겨우 배고픔은 면했을 뿐인데 농촌에는 어르신들뿐으로 활력과 희망을 찾기 어렵다. 정치인들이 식량주권을 포기하면 훗날 나라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적폐청산은 인적청산과 입법을 통한 제도개선으로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구조물을 철거하겠다는 발상은 한풀이 탁상행정의 전형이다.

더욱 안타까운 부분은 공주보 철거를 반대하면 자한당을 응원하는 것처럼 색깔로 비춰지고 있는 부분이다. 필자는 공무원신분으로 이명박 정권시설 4대강사업 등 정권의 잘못을 비판하는 다수의 글을 블로그에 게재한 행위가 미움이 되어 이에 대한 보복으로 국가보안법으로 조작하여 1년 6월의 검찰구형을 받고 대법원 무죄확정 판결까지 4년 동안 개고생을 당한 당사자이다.

필자를 정치적 재물로 삼으려 했던 이명박

그런 필자가 자한당을 응원하려고 공주보 철거를 반대하겠는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기자수첩] 적폐왕초, 이명박은 반드시 구속되어 죄 값을 받아야 한다.(2018.101.18)” 필자가 쓴 글이다.

공주시는 1990년대부터 농업용수와 공산성 관광자원의 활용을 목적으로 금강에 라버댐을 신설해야 한다며 공주지역 주민들이 염원했던 현안사업이다. 필자가 공주시의회에 재직할 때인 2001년도 충청남도 예산에 116억 원의 사업비가 계상되기도 했지만 환경단체의 반대와 부여의 식수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다.

김정섭 공주시장 (제[20차 정례브리핑)

지난 2월 20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금강수계 공주보의 처리 방향과 관련된 건의문을 작성해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공주보 주차장에서 수천명의 공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보 철거 결사반대”를 외치며 농업용수를 지키기 위한 생존투쟁을 펼쳤으며, 같은 날 제206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9.02.26)에서는 금강 공주보 철거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돼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라고 약속했다.

공주보를 지키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함께 실시한다. 세계문화유산 공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여 관광도시 공주를 만들고 농업인들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공주보를 현재와 같이 상시 개방을 원칙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청원합니다.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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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주보를 왜 정치적 재물로 삼으려 하나?

 

조성우  vip8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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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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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훈 2019-06-06 16:49:01

    내가 오늘 야간일 끝나고 퇴근 하며 공주보 지나 왔는데요. 들어가는 입구쪽 그것도 다리가 아닌 도로 맞은편에 플랭카드 있고 그외에는 안보여요. 잘 찾아보면 더 있는지는 몰라도.   삭제

    • 이돋훈 2019-06-06 16:41:47

      저는 공주 출신은 아니지만 이번에 이인면에
      자리 잡게되어 이인면 에서 자차로 출퇴근 하며 공주보라는 다리를 건너는 사람 인데요.
      여기 온지 한달된 나도 공주보 다리가 시내
      들어가는 차들과 뒤엉키는 큰다리 라는곳의 혼잡 중간에서 분산 시켜주는 역활을 하는거 알겠던데요. 오래 살으셨으면 더 잘알지 않나요?   삭제

      • 김도형 2019-06-05 19:03:42

        공주보와 가뭄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방송이 나온지 언제인데.. 가짜뉴스로 현혹하는 시대는 끝난줄 알았더니만..   삭제

        • 신동군 2019-06-04 23:21:23

          안녕하세요.
          댓글을 남겨요.

          하루 3500대의 차량이 이용하나요??
          이용한다면 3500대의 차량 자료는 있나요??
          그리고
          그전에는 5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한다고 한듯한데
          2월 26일 저 많은 인원들이 어디서 왔나요??
          그 사람들은 공주시민인가요??

          저는 공주시 시민입니다.
          저는 공도교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이 공도교를 이용하다보면 할 말이 없을정도로 공주보 주변이 참으로 지저분 하던데!!
          왜 그런지 아세요?? 위 사진속 플래카드가 나무사이 사이 있고 어느 특정 의원이름까지 있더군요.

          이런 글은 안 올리면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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