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 계룡로컬푸드센터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계룡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김형도 도의원을 비롯한 논산 및 계룡시의원, 각 지역농협조합장, 조합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조합장 인사, 축사, 기념촬영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멋진 로컬푸드센터를 건설에 기여한 분들에게 이환홍 논산계룡농협장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 감사패 ▲대한토건(주) 인석진 대표이사 ▲충청남도 농업정책과 조일교 농정기획팀장 ▲계룡시청 김수현 농림과장 ▲계룡지역 지역혁신추진단 박동국 단장 ▲계룡지역 지역혁신추진단 김용고 부단장
▣ 공로패 ▲논산계룡농협 윤석훈 센터장 ▲논산계룡농협 서인식 지점장
이어 최홍묵 계룡시장도 논산계룡농협 서인식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인식 지점장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논산계룡농협 계룡지점장으로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계룡로컬푸드센터 건립에 헌신하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먼저 서인식 지점장은 경과보로를 통해 “본 사업은 충청남도가 3농 혁신사업 중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을 신축했다”면서 “계룡지역 추진단은 2016년부터 40여 차례의 마을 간담회와 교육 및 견학을 통하여 160여명의 농가가 로컬출하를 위한 교육을 수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환홍 논산계룡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농협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홍묵 시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알뜰한 장바구니를 책임져줄 ‘로컬푸드센터의 준공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재해한 신선한 먹거리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남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ㆍ농 상생의 거점인 ‘계룡 로컬푸드센터의 준공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농소농가의 판로 확대로 인한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계룡로컬푸드센터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계룡시 두마면(대실남북1길 11)에 총 사업비 43억(도비 7, 시비 7, 농협 29)을 들여 지하1층(주차장) 559㎡, 1층(로컬푸드 직매장) 530㎡, 2층(로컬식당/농부찬가) 469㎡, 3층(연회장 및 회의장) 374㎡로 건축연면적 1,932㎡ 규모로 건립됐다.
영세소농과 고령농, 농업인이 소득증대를 위하여 관내 150여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 200여 품목에 대해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준공식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