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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사계고택에서 전통혼례로 두쌍의 부부 탄생다문화가족(이선우, 우소홍 부부)과 장애인가족(백민규, 윤하경 부부)이 전통혼례로 백년가약 맺어
다문화가족(이선우, 우소홍 부부)

지난 11일 오전,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두마면 사계로 122-4)에서 다문화가족(신랑 이선우, 신부 우소홍)과 장애인가족(신랑 백민규, 신부 윤하경)이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애인가족(백민규, 윤하경 부부)

우리나라 고유문화인 전통혼례 행사는 신랑ㆍ신부에게 새로운 미래의 희망과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결혼을 축하하는 외국인 하객들과 함께

이날 전통 혼례에 다문화가족과 장애인가족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우리 전통 혼례문화에 관심을 가진 20여명의 외국인들도 함께했다.

천지신명께 신랑ㆍ신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서천지례’ (윤차원 시의원)

신랑ㆍ신부가 원앙같이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기러기를 안고 입장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맞절하는 ‘교배례’, 표주박으로 신랑과 신부가 술을 주고받아 마시는 ‘합근례’ 천지신명께 신랑ㆍ신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서천지례’, 행복한 부부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서배우례’ 순으로 전통혼례를 마무리하며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전통혼례는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사장 김선의)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충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밖에도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은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돈암서원 향시재현 행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 행사 등 우리 전통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전통혼례 장소인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살던 집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사계고택 전통혼례 이모저모]

 

◈다문화가족(이선우, 우소홍 부부) 전통혼례 10:00

신랑 입장
원앙같이 행복한 삶을 다짐하며 기러기를 안고 입장하는 ‘전안례’

 

◈장애인가족(백민규, 윤하경 부부) 전통혼례 11:00

신랑 입장

 

조성우  vip8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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