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신문협회, 양승조 지사와 오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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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신문협회, 양승조 지사와 오찬 간담회 개최
  • 조성우
  • 승인 2019.04.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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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저출산 고령화문제 거론… 사람에 대한 투자가 우선돼야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4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서 15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갖고 협회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월례회에 양승조 지사가 참석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농촌인구 감소 등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도정을 이끄는 입장에서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소 방안 등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 지역 언론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평선 회장과 전영주 부회장

이평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이 지역언론으로서 도정 현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19년 3월말 현재

한편 2019년 3월 현재 주민등록상 45세~49세의 인구수가 455만6,179명이다. 그러나 0세~4세까지 인구수는 193만8,272명으로 42.5%에 불과하다. 아기를 낳지 않으니 유아원과 유치원, 아기용품점이 사양업종으로 전락하여 일자리까지 없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0세의 인구수는 30만7,670명, 1세는 35만2,795명, 2세는 39만7,349명, 3세는 43만8,275명이다. 이처럼 출생률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기초단체가 1년에 하나씩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승조 지사는 사람에 대한 정책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무상교육 등을 실천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충지협은 올해 상반기중 양승조 지사를 초청하여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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