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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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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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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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강화 위해 생활민주주의와 생활정치가 자리매김 되어야

충남도의회가 도민들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1일(목)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선영 의원(비례)의 요청으로 ‘충남민주시민교육 제도화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선영 의원은 “지방자치가 강화되려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통해 생활민주주의와 생활정치가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가한 박성호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의 제정과 시민들의 자발적 네트워크,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울특별시의회 서윤기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사를 돌아보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이룩했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영 의원은 “충남지역 민주시민의식 함양 및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단체와 공동체, 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연대조직,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시민 주체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민주시민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충남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는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박수정 논산YWCA사무총장, 이필구 경기도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장, 황정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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