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은 오는 3월말 계룡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소비자와 생산농가의 로컬푸드 판매과정 체험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전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산계룡농협 엄사지점 앞에서 진행되며, 지역농산물 생산농가가 방울토마토, 쌈채 등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한다.

계룡고등학교 옆 대실지구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3월말 개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연면적은 1,926㎡(583평)다.

지하 1층에는 사무실, 작업장, 기계실, 창고, 냉동고 등으로 사용되며 지상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정육점, 식품 및 반찬코너, 커피숍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2층은 식당, 3층은 회의실,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논산계룡농협 서인식 계룡지점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농가 및 시민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충청남도 3농혁신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7억, 시비 7억 등 14억원의 지방비가 투입된 보조사업으로 소규모 근교농업 농산물 판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