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산면에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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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옥산면에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1.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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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민선7기 부여비전 제시

부여군은 지난 15일 오전, 옥산면에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세배드리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날 박정현 군수는 먼저 옥산면 최고령 어르신(김순옥 96세 홍연1리 거주)의 자택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눈 후에 옥산면사무소로 향했다.

면사무소에 도착한 박 군수는 면 직원과 민원인들 한 분, 한 분, 인사를 드린 후, 면장실에서 면정보고를 받은 후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를 주재했다.

부여 다래원에서 다과를 준비하여 동행콘서트에 참가한 60~70여명의 이장, 총화협의회원, 공무원 등 지역의 리더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송복섭 의장

동행콘서트에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 군수는 민선7기의 군정비전으로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의 배경과 취지 그리고 슬로건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농민의 희망을 위한 충남 최초 농민수당 신설 ▲사업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위해 공사와 용역의 연간 수의계약 금액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 신설 ▲3불(不)정책(기업형 축사,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공무원 인사와 사업청탁 근절 ▲군민이 중심이 되는 부여를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면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면민들은 ▲옥녀봉 진달래축제 예산지원 확대 요청(조역, 진달래축제추진위원장)▲옥산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을 위한 예산확보 요망(이병광, 봉산1리노인회장) ▲가덕3리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등 각종 사업시설 설치허가 관련(백명기, 새마을지도자)등을 건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 군수는 면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겠다.” 면서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은 상생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지역주민과 합의를 통한 추진이 필요하고 법적인 요건을 갖추더라도 지역주민들이 거부하는 사업은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면은 790가구에 1,48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81명으로 45.2%를 차지하는 농촌지역이다. 지역 특산품으로 딸기, 표고버섯, 밤 등이 생산되고 있다.

향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일정은 18(금) 남면·장암면, 22(화) 외산면·내산면, 23(수) 은산면·규암면, 24(목) 초촌면·석성면, 25(금) 구룡면·부여읍 순으로 오전·오후 나누어 계속된다.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 이모저모]

박정현 부여군수 옥산면 도착
부여 다래원에서 준비한 다과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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