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신관동과 유구읍 방문...시민과의 대화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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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신관동과 유구읍 방문...시민과의 대화시간 가져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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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민선 7기 시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당부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15일 오전 신관동과 오후 유구읍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공주시장, 신관동에서 시민과의 대화

신관동은 공주시 16개 읍·면·동 중 공동주택의 보급률과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공주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대학가 문화와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김 시장은 월미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에스엠테크를 방문하고, 가축시장 이전 민원 현장과 쌍신 일반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신관동 주민센터로 이동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공주시장

김 시장은 “신관동은 대학생들과 젊은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학교안전구역 내 CCTV와 비상벨 확대 설치, 금강신관공원 내 수변카페와 어린이 생태놀이터 설치 등 올해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공공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맞춤형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2020년까지 강북지역 주차공간 200면을 확보하고, 버스 노선체계 개편, 제2금강교 건립 재추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시민들은 △강북지역 공영주차장 확보 △도심 공원 내 운동시설 설치 △어린이집 근처 금연단속 문제 △월미지역 하수관로 설치 △다문화가정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들을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올해 시정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신바람 나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 유구읍에서 시민과의 대화

한편 김 시장이 오후에 방문한 유구읍은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 중 하나로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끌어 왔던 섬유역사의 메카였으며, 자카드 산업단지를 비롯해 웅진식품, 코웨이 등 우수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는 지역 산업의 1번지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최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신달리 다문화가정을 찾아 삼 남매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실크 한복지 생산업체인 대신직물을 방문하고, 2019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유구 색동 수국 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유구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2019년 유구지역 정책으로, 유구시장 광장 무대 조성, 청년혁신리더 스타점포 운영, 공주사랑 상품권 재발행 등 유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구자카드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 지원, 섬유축제와 섬유판로 모색 등 유구 섬유산업의 부활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원예농가 스마트 영농지원 확대, 차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설립 등 농업분야의 지원은 물론,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확대, 작은 영화관 운영 등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시민들은 △유구읍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 △유구~아산 간 시외버스 증설 △귀농인 보조금 지원 확대 △유구-아산 간 국도 39호선 확포장 적극 추진 △관불산 등산로 편의시설 정비 △유구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공주시와 유구읍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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