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올해 ‘대학 브랜드 강화’…대학 위기 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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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올해 ‘대학 브랜드 강화’…대학 위기 파고 넘는다
  • 충청메시지
  • 승인 2019.01.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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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무식, 대학 중‧단기발전계획 구체화 등 학령인구 감소 극복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9년을 대학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대학 브랜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일 대학 도서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대학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난해 수립한 대학 중‧단기발전계획의 구체적 실행과 평생교육 확대 등 대학 브랜드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일 충남도립대학교 대학 도서관에서 시무식이 열린 가운데 허재영 총장이 올해 대학 역점 추진과제를 함께 이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허재영 총장은 “지난 한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젊은 청년대학으로 성장했고 중‧단기발전계획 수립으로 새로운 20년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이자 전국 도립대 1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2018년을 평했다.

이어 “올 한해는 지난해 수립한 우리의 비전을 실천으로 옮기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재영 총장은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대학 중‧단기 발전계획 목표인 실사구시(취업률 74%‧재학생 충원률 97%) 달성 ▲평생교육 가치 실현 및 새로운 교육모델 제시 ▲기숙형 대학(RC) 등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역경을 함께 극복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중‧단기발전계획과 학과별 특성화 전략 및 3년제 개편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는 첫 해로 기본 목표인 취업률 74%, 재학생 충원률 97%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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