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일 사단법인 한국MD협회와 함께 공주 밤 상품의 품평회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공주알밤찹쌀떡’, ‘율피조청’ , ‘깐밤’ 등을 비롯한 전국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공주밤 가공상품 생산업체 16개 업체가 참여, 초청된 대형유통업체 MD(Merchandiser, 구매전문가)들과 품평회를 통해 시식과 함께 제품 상품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MD들은 공영홈쇼핑, 우체국쇼핑, 홈플러스, 티몬, 파리바게트 등의 유통업체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수출구매상담을 위해 전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베이와 아마존의 벤더사인 (주)마이즈멧이 참여해 공주밤과 공주밤 가공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공주밤 가공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패키지상품과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의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MD초청 품평회 확대를 위해 밤 상품과 함께 우수한 농축산물 아우르는 종합적인 구매상담회를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