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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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11.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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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합동 신속․적절한 현장 대응 훈련 높이 평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훈련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모의훈련, 장비관리, 감시체계 분야별 평가와 종합평가 결과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 보건소는 생물테러 대응 훈련 평가에서 관계기관의 참여도, 경찰, 소방, 보건 등 단계별 초동대응, 개인보호구 착용, 교육·홍보 등 전반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9월 고마 주차장에서 공주시보건소가 주관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 육군 제32사단 화생방지원대, 제3585부대 3대대, 단국대학교병원, 공주의료원 등 11개 기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의심 백색가루(탄저균)가 살포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상황별 대응훈련을 실전과 같이 완벽하게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훈련에 앞서 관계기관 간담회,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연대회 등을 실시하여 초동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연락망, 장비 점검 등 대비·대응 태세를 재정비했다.

주병학 보건과장은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교육·훈련을 통하여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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