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농업기술센터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3회 농업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농촌의 활력화 도모 및 농업인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제14회 계룡시 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관내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등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안영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전행사(민요, 앉은반 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대회사 및 축사, 화합경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 김선중 ▲한국 생활개선 계룡시연합회 김둘자 ▲한국 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 강관석 ▲한국 여성농업인 계룡시연합회 박범례 ▲계룡시 품목농업인 연구협의회 김중식 농업인에게 계룡시장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지․덕․노․체 4-H회 봉사정신과 리더십으로 계룡시 학교4-H회 발전에 기여한 ▲계룡고등학교 4-H회 김한민 ▲엄사중학교 4-H회 양유정 ▲용남중학교 4-H회 유승연 학생도 계룡시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농업인 지위향상 및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신 공으로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 박노수 ▲한국생활개선 계룡시연합회 박해숙 ▲계룡시 품목농업인 연구협의회 김광수 농업인이 계룡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농업인이 참여한 화합의 어울마당을 비롯해 바쁜 영농생활에도 틈틈이 연습한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는 등 회원 친목과 화합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조효연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 남은 두달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자” 면서 “내년부터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업환경 변화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홍묵 시장은 “올 해는 유래 없는 기상이변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 생산에 땀 흘린 농업인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격려했다.
[농업인 대회 이모 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