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체험형 시티투어로 백제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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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체험형 시티투어로 백제에 가자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10.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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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달 EQ버스로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백제로 시간여행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6일(금) 첫 운행을 시작하는 시티투어 ‘부여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 운행에 앞서 지난 19~20일 양일간 무료시승식을 가졌다.

부여 시티투어 백시달 EQ버스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수개월의 컨설팅을 거쳐 탄생한 이번 백시달 EQ버스는 타지자체와 차별화한 체험형 킬러 콘텐츠로 기대된다.

기존 시티투어는 가이드 설명에 의존하며 단순한 교통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과감하게 보완하여 체험형 시티투어로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부여군 시티투어는 서동·선화공주, 계백장군, 오악사 등의 이미지로 랩핑을 한 백시달 EQ버스로 탑승자들은 백제복식으로 갈아입고 백제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백시달 EQ버스 운행코스

백시달 EQ버스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백제문화단지, 낙화암 코스를 운행한다. 부소산성 관광주차장에서 14:30에 출발하여(세종시 출발 13:30) 16:30에 탐방을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부여가 갖는 역사적 자원을 재미있는 영상이나 퀴즈를 통해 구현했다” 면서 “백제시대로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역사 속의 놀이와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비용은 부여출발 성인 12,000원, 아동 9,000원이고 세종출발 성인 15,000원, 아동 12,000원이다. 탑승객에게 백시달 굿즈(에코백, 텀블러, 담요 등)를 제공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연인, 단체 개인 등 모두 환영하며 학생은 방과 후 학교 수업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부여 백시달 EQ버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baekseedal.or.kr)에서 할 수 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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