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KTX 열차타고 농촌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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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KTX 열차타고 농촌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10.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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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역 활기로 농촌마을 소득 및 교류인구 증대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KTX 호남고속철도라는 신속한 교통수단과 연계한 농촌관광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소득 및 교류인구 증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일, KTX 공주역이 위치한 이인면 신영리 마을에는 서울지역 국민은행 노동조합원 및 가족 등 250여명이 KTX 열차를 타고 공주역에 내려 밤줍기 체험 및 신영리 주민들이 생산한 무항생 삼겹살과 목살로 건강한 점심과 함께 공주지역 농특산물인 밤, 고구마, 배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함께 공주역활성화 사업으로 지원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고분군과 국립공주박물관을 관람하고 구도심에 위치한 산성시장, 제민천 등을 둘러보며 세계유산도시 공주에서 가을 주말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오후 늦게 공주역을 통해 되돌아갔다.

공주역이 위치한 신영리 마을은 주민 20명이 함께 영농조합법인 신영뜰을 만들어 농촌체험 및 농산물판매 등을 통한 소득사업 및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금년에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주시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공주역 주변을 농촌관광 거점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농조합법인 신영뜰 변충식 대표는 “지난해부터 공주역과 연계한 농촌체험 및 역사관광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울지역 학생 및 단체 교류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행사를 통해 교류인구는 물론 주민소득증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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