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18 ‘계룡軍문화축제’ 마무리 점검 등 구슬땀
상태바
계룡시, 2018 ‘계룡軍문화축제’ 마무리 점검 등 구슬땀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9.2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군 페스티벌’과 손발 맞추며 손님맞이에 온 정성 기울여
직원회의 광경(26일, 오전 10시)

축제를 준비 중인 軍문화엑스포지원단(단장 유원호) 전 직원들이 이번 추석연휴까지 반납한 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인 ‘2018 계룡軍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계룡軍문화축제’가 계룡시 금암동 메인무대를 비롯해 계룡대 활주로, 시청 새터산 공원, 엄사 원형광장 등 시내 일원에서 총 8개 분야 37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軍문화축제의 특성상 육군의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기획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개막식 의전, 기반시설 설치, 행사 콘텐츠 조율, 편의시설과 교통대책 등 축제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공군과 해병대, 미8군 등 축제에 참여하는 각각의 軍기관들과 관람객에게 보여줄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10월 5일 오후 2시, 계룡대 활주로에서는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의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축제 대장정이 펼쳐진다.

금암행사장의 야간 개막 축하공연은 바다, 김장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더 평화 콘서트로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막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다음날인 6일 저녁, 금암동 주무대에서 육군취타대, 공군의장·군악대, 해병대의장대, 미8군군악대가 펼치는 군악마칭과 의장대시범이 있다.

7일 저녁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민족 영웅들의 활약상과 軍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드라마의 OST 콘서트인 ‘영웅들의 노래’를 편성했고,

밀리터리 패션쇼

8일에는 군복의 화려한 변신을 통해 다양한 군의 모습을 체험하는 밀리터리 패션쇼와 소명, 지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계룡사랑 콘서트로 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시민예술단체 공연 ‘두드림, 어울림’, 숫용추와 암용추 설화를 배경으로 한 대동놀이 한마당인 ‘쌍용놀이’, 풍물패, 취타대, 군악의장대, 시민들이 동참하는 ‘어울림 퍼레이드’를 펼친다.

향토음식과 軍급식 메뉴를 주제로 한 ‘전국 요리경연대회’, 전국드론대회, 세계평화 기원 계룡산 안보등반, 전국 사진촬영대회, 계룡시민 화합행사 등의 경연 및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이외에도 해·공군 홍보체험존, 진짜사나이 놀이터, 광복군 체험,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 용도령 순환열차,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시각장애인체험, 소방구급체험, 엄사프린지 페스티벌 등 체험 및 전시 등 많은 프로그램이 관람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편 축제기간 중인 10월 5일 오후 4시 10분에 30분간 실시될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위해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12시부터 30분간 계룡시 일원에서 에어쇼 예행연습이 실시된다. 군문화엑스포 지원단에서는 시민들이 비행기의 소음과 진동에 놀라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를 승차하면 걷지 않고 행사장까지 갈수 있다.

특히 주차장 순환 셔틀버스는 배차간격이 10~20분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행사장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축제는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축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반드시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